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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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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INF & 인스브루크 - Day 2 Day 2 출장이나 개인 여행이나 첫날은 정신없이 지나갑니다. 둘째 날부터 거리도 눈에 조금씩 들어오고 교통수단도 마음 놓고 탈 수 있게 되죠. 오전에는 일어나 조식을 챙겨 먹고 숙소 앞 인 강변을 천천히 산책했어요. 눈앞에 마주하는 알프스와 옥색의 물빛이 신기해서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인스브루크 숙소 인스브루크는 주로 1-2박으로 짧게 코스를 잡는 경우가 많아서 교통이 편리한 중앙역 부근, 볼거리와 편의시설이 몰려있는 마리아 테레지아(Maria-Theresien-Straße) 거리에 있는 편입니다. 저는 조금 걷더라도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곳을 선호하고, 특히 인 강변에 있는 숙소를 미리 생각해두고 있었어요. 원래는 싱글룸으로 예약을 했었는데, 예산이 빠듯해지면서 게스트하우스 4인 1실을 예약했..
2019 INF & 인스브루크 - Day 1 Day 1 Innsbruck 알프스 산맥에 둘러싸인 분지 지형에 생긴 도시. 인스브루크는 이름 자체가 인(Inn)강이 흐르는 다리(Bruck)라는 뜻으로 도시를 휘감아 흐르는 강의 풍경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알프스 빙하가 녹아 투명한 옥빛의 인강과 알프스의 조화로운 풍경이 인상적인 도시입니다. 환경영화제를 기획하고 환경 영화를 배급하는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 세계 많은 환경영화제를 찾아보곤 했어요. 2016년 페이스북 피드로 올라온 한 동영상이 있었는데요, 그해 Innsbruck Nature Film Festival을 마치며 제작한 하이라이트 영상이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한 번은 꼭 가봐야지 생각을 하다가, 올해 좋은 기회가 닿아 참석했습니다. 👏🏻👏🏻👏🏻 How to get to Inn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