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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후기] 12.23 <리빙 더 체인지> 상영회 했어요

벌써 한 달!

작년 12월 23일 지구봄 프로젝트의 첫 번째 상영회 - <리빙 더 체인지>를 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어요. 

 

바쁜 연말, 특히 크리스마스라는 큰 이벤트를 앞두고 상영회를 했는데요, 걱정과 설렘을 안고 준비했던 과정과 상영회 당일의 모습들, 그리고 참가하신 분들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피드백을 공유하겠습니다.💓

 

1. 지구봄 프로젝트🌵<리빙 더 체인지> 상영회 준비과정😆 (feat. 미카's Instagram)

 

11.29 

상영회를 함께 주최한 21세기자막단 사무실 (광진구)에 방문. 마스코트 재인이랑 사진 찍다가 대표님께 상영회 의견을 듣게 됨👂

21세기자막단의 마스코트 재인이

 

 

12.7

<리빙 더 체인지> 상영회를 21세기자막단 X 지구봄 프로젝트 콜라보 프로그램으로 확정! 네이버 예약 가입하고 홍보 자료 만들기

 

12.10 

<리빙 더 체인지> 12월 23일 19:30분 @ CGV 건대입구 3관 스케쥴 확정❗️

 

12.13

<리빙 더 체인지> 상영회 네이버 예약 오픈 - 두둥💡일등으로 예약✌🏻

네이버 예약 오픈 후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네이버 예약 페이지

 

12.14

<리빙 더 체인지> 한국어 버전 트레일러 공개 & 지구봄 프로젝트 페이스북 페이지 오픈 - 두둥💡

 

<리빙 더 체인지> 한국어 트레일러

 

12.16

슬로워크 오렌지레터🍊에 상영회 소식이 담겼어요 - 와우👍🏻 

오렌지레터에 소식이 뙇 - 감사합니다!

 

12.19

늦었지만 CGV 건대입구 현장 답사

 

12.23 19:30

<리빙 더 체인지> 상영회💐

 


2. <리빙 더 체인지> 상영회 현장 기록📸

 

당일 오후 3시에 예매해주신 모든 분들께 3층 티켓부스에서 7시부터 티켓을 배부한다고 공지를 했는데요, 티켓부스 세팅이 6시 반에 끝난 거예요.

역시 영화제/상영회 베테랑 21세기자막단 분들 덕분이었죠. 그래서 부지런히 일찍 와주신 관객분들 (다수 제 지인분들)께 티켓을 먼저 배부해드리고, 이런저런 담소를 나눴어요. 다행히 제가 답사를 왔던 날보다 로비가 붐비지 않아서 여유롭게 관객분들을 맞을 수 있었어요.

 

첫 상영 (=첫 개업)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 참가자분들께 사진 촬영에 대한 동의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주최자 위주의 사진만 공유합니다.

안내데스크 오픈! 
김-치✌🏻21세기자막단 오팀장님과

 

21세기자막단 대표님 포-쓰❗️
현장에 일등으로 와준 친구😆
전 외롭지 않아여😭
약 23분과 함께 했습니다. 입장 중~
화면 아래 사람 있어요🙋‍♀️


3. 상영회 설문 살펴보기🔎

 

상영회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다음 날 참여해주신 분들께 설문 링크를 보냈어요.

와주신 분들의 의견을 잘 듣고 다음 행사를 잘 준비하기 위함이었죠. 1-3분 정도 소요되는 간단한 설문에 솔직하게 답변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래 살짝 보여드려요❗️

 

Q1. 상영회는 어떻게 참석하게 되었나요?

주로 지인의 추천, SNS에서 보고 신청하셨고, 오렌지레터를 보시고 신청하신 분도 계셨어요.

 

 

Q2. 상영회의 다음 부분에 대해 평가해주세요.

네이버 예약 방법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 사전 홍보는 부족하다고 평가를 해주셨어요.

 

 

Q3. <리빙 더 체인지> 작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공유해주세요.

 

"문제의식에도 충분히 공감하고 여러 사례를 만날 수 있어 반가웠지만,

사례를 병렬적으로 나열하고 있어 다큐멘터리보다는 강연을 연달아 듣는 기분이 드는 게 아쉬웠어요."

 

"극장다큐보다 방송다큐같은 느낌이 강하긴 했지만, 유익한 면이 많아서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환경이 파괴되었던 이유부터 환경을 지키기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상이어서 좋았습니다."

 

"영화 내용은 참 좋은데 이런 영화는 항상 저 멀리 서구의 이야기여서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아 아쉬웠어요."

 

 

Q4. 상영회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부분은 무엇인가요?

 

"다양한 채널로 홍보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면 좋겠어요."

 

"이 영화를 보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이어졌으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환경영화 상영을 대기업인 CGV에서 해서 어색했어요. 예술영화관 대관이 훨씬 괜찮을 것 같아요. 다음에 꼭 고려해주세요."

 

 

Q5. 추후 지구봄 프로젝트가 어떤 작품으로 상영회를 열었으면 하시나요?

저랑 생각이 같은 분들이 많이 와주신 것 같아요☺️

저도 환경 및 지속 가능한 생활 다큐를 더 자주 챙겨보는데요, 장르나 주제도 다양하게 하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의견을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한 달이 지나 상영회 준비과정과 당일 사진들, 보내주신 의견들, 다시 보니 올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주 이런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과 만나 볼 생각입니다. 모두 함께해 주실 거죠?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