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구봄 리뷰/Travel

2019 뮌헨/인스브루크/빈 (항공권, 준비, 기록)

알베르티나 뮤지엄 Albertina

 

🎒5년 만에 혼자 가는 유럽 여행 

2014년 한 달간의 유럽여행 (그래봤자 암스테르담 - 독일 만 다녀온...) 이후 굉장히 오랜만에 혼자, 출장이 아닌 유럽 행이었다.

이번에는 10월 7일 - 10월 16일 (9박 10일) 뮌헨 In - 인스브루크 (행사 참여) - 빈 Out 일정으로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하는 일 때문에 Innsbruck Nature Film Festival에 참여하느라 3박 4일 인스브루크에 있었지만, 이번엔 혼자 가니까 출장 느낌 아닌 여행 느낌으로 알차게 보내고 왔다.

 

✔️항공권 예매

여행은 항공권 결제와 함께 시작된다! 주로 마지노선 한 달 전에 예매를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9월 10일 항공권을 예약했다.

내가 주로 검색하는 사이트는 역시 Skyscanner 지만 이번에는 두 개의 사이트를 더해 총 세 곳을 일주일 정도 검색했다.

 

(1) 네이버 항공권 예매 (https://flight.naver.com/flights/)

10.30 검색한 내용

다음번 행선지로 고려 중인 암스테르담 In - 헬싱키 Out 스케줄을 넣고 검색을 해봤다. 편도, 왕복뿐만 아니라 다구간도 검색이 잘 되고, 스카이스캐너보다 몇만 원 저렴한 항공권을 찾을 때가 많다. (특히! 저 루르트한자 왕복 금액은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이 안된다규😭)

 

(2) 티몬 항공권 (https://tour.tmon.co.kr/flight)

가끔 여기서 저렴한 티켓을 구했다는 소문을 듣고 이번에 같이 검색을 해봤다. 몇 항공권(나를 농락한 핀에어...)은 정말 저렴한 게 뜨더라! 하지만 투어 회사에서 판매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확정 금액인지는 꼭 체크를 해봐야 한다. 이번에 60만 원 대 핀에어 스케줄이 나와서 결제까지 다 했는데, 다음날 연락 와서 그 항공권 잘못 올린 거라 금액이 다르다고 해서 바로 결제 취소해버림😂

 

나는 참고로 네이버 항공권으로 검색한 루프트 한자

*인천-뮌헨 (직항) / 빈-프랑크푸르트-인천 (1회 경유) 78만 원 결제했다.

 

그리고 루프트한자 에서 제공하는 24시간 전 체크인 프로그램으로 원하는 좌석 (다리 쭉 뻗는 자리)도 지정해서 아주~~~ 편하게 다녀왔다는...🐥

 

내가 타는 항공기 번호 (Flight #)로 Seatguru 페이지에서 검색하면 좌석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나는 다리를 펴고 갈 수 있는 좌석을 선호하기 때문에 옆 사진의 좌석을 선택했지만, 개인 짐을 둘 곳이 없어서 불편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여행 준비와 계획은 전부 노션 (notion)으로

이번 여행의 목적은 Innsbruck Nature Film Festival 참석하는 것과 빈에서의 미술관 방문, 두 가지였다. 그리고 미리 예매해둔 오케스트라 공연과 일요일 호프부르크 왕궁에서 미사를 드리는 것 (feat. 빈 소년 합창단)은 스케줄이 정해져 있었다. 

 

노션 (notion)으로 여행 준비하고 계획하는 건 너무 간단했다.

계획을 짜다가 지쳐서 정리를 못 하고 여기저기에 적어둬서 못 찾고... 그랬던 적이 많았는데, 노션 하나로 모든 준비, 계획을 깔끔하게 할 수 있었다. *생각노트의 블로그를 참고했다. 

 

여행을 준비하는 처음부터 끝까지의 기록 | 생각노트

책 을 읽은 독자분들로부터 받는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 "여행을 어떻게 준비하시나요?" 도쿄에 관한 책이지만 그렇다고 여행 가이드 느낌은 아닌, 나의 관점을 담기 위해 노력했던 책이라 그 '관점'을 어떻게 만들고 준비했는지를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것 같다. 개인적이고 사소한 관점이지만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여행을 갈 때마다 여행을 준비하는 포스트를 블로그에 올린다. 도쿄를 갈 때도, 북경을 갈 때도 그랬다. 하지만 보통은 '어

insidestory.kr

 

내 9박10일 여행일정은 노션하나로 끝냈다!

 

일단 노션은 웹클리퍼 기능이 되기 때문에 인터넷을 서치하다가 가고 싶은 곳, 정보들을 바로 저장해둘 수 있다.

저장된 장소에 가고 싶어지면 계획한 날짜에 옮겨주면 끝!

특히, QR코드 스캔이 필요한 기차 티켓, 공연 티켓의 PDF도 해당 페이지에 업로드해두면, 따로 메일을 찾아보거나 저장된 파일을 검색하지 않아도 되고 너무너무너무 편했다.

 

노션을 사용하는 분들은 이 기능으로 여행코스를 꼭 짜보시길! 강추👍🏻

'지구봄 리뷰 >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 INF & 인스브루크 - Day 2  (0) 2020.01.08
2019 INF & 인스브루크 - Day 1  (0) 2019.12.10